전북도가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주요사업이 내년 예산에서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의 이 같은 정치권 공조활동 배경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3대 법안 등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한 정치권과의 전략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위해 전북도는 6일,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보좌관 20여명과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가예산 100대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부처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환경민원 법안 개정(환경보전법 개정)을 위해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전북도는 국가예산 부처단계가 본격 돌입함에 따라 지휘부 중앙부처 방문활동 전개 및 정치권과 공조 활동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이상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과 정치권이 긴밀하게 공조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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