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개인 서비스 요금 관리를 통한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도입된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및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해 지원하는 제도다. 동해시에는 현재 3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소, 커피숍, 빵집, 세탁업 등 관내 개인 서비스 업소다. 전국 단위 프렌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동해시청 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 교부와 표찰 부착은 물론 옥외 가격표지판 제작 등의 시설 개선과 종량제 봉투, 세제류 등 소모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최근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당부 드린다”며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제도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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