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스포츠기구인 GAISF(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 Federations)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게 돼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재영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일 GAISF로부터 공식 후원대회를 지정하는 서한문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국제스포츠계 공신력 및 신뢰성을 확보해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종목에 대한 국제연맹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이며 종목별 랭킹 포인트 부여 검토와 우수선수 출전을 약속하는 등 대회의 규모와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무예마스터십이 2회 대회 만에 GAISF의 후원을 받은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회기간동안 GAISF 명칭과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AISF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업무협약관계이며 스포츠종목의 국제연맹과 유니버시아드, 장애인올림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종합대회와 주최단체 등 109개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연맹 연합체다.
그동안 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GAISF 준회원 가입을 위해 2018년 10월 초안을 제출했으며 반기문 명예대회장과 조정원 대회장이 GAISF 협력을 건의해 왔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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