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생물 질병이 빈번히 발생되면서 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수산질병관리사 1명을 '공수산질병관리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따라 수산생물의 진료, 수산생물질병의 조사와 연구,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 방역조치, 수산생물의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공수산질병관리사'의 운영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전북도에서 처음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정읍시 신태인 소재의 '제일수산질병관리원 김병관대표'로 2013년도에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매월 10회 이상(최소 20어가 이상) 현장예찰을 통해 전염병 피해 예방과 신속진단(처방전 발급 등)을 할 계획이며,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조치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약품감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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