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발전 1조4천억원 투자 MOU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발전 1조4천억원 투자 MOU

2023년까지 200MW급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경북도가 경주시 강동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한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주시와 ㈜강동에너지, ㈜네모이엔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와 1조 4천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시행사인 ㈜강동에너지, ㈜네모이엔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와 협력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1차, 2차에 걸쳐 강동산업단지에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에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1,647GWh로 50만가구가 연간 사용 할 수 있으며, 경북도민 연간사용량의 1/2 규모로 경주시민이 5년간 사용 가능하다.
▲경북도가 경주시 강동산업단지 수소연료발전소 건립 MOU를 맺었다.ⓒ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서울과 부산 도심에도 건설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 등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강동에너지 등은 사업시행과 운영에 경주지역 업체와 인력 등을 최대한 이용, 24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인재를 우선채용 할 것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경북도 최초의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투자”라며 “남북교류확대로 동해안시대가 개막되면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이 유리한 경북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소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