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6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8회 Wee프로젝트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학생, 상담업무담당자, 기관, 온라인상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상담업무담당자 부문 최우수상과 학생 부문 우수상도 함께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Wee프로젝트 희망대상’은 상담을 통한 위기극복 우수사례 발굴과 유공자 표창을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으며, 8회 시상식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부문에서 경신여고 학생이 대상을,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이 최우수상, 숭의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은 동부 Wee센터 김다혜 상담교사가 대상, 돈보스코학교 이원석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 대상은 광주 용연학교가, 온라인 상담 부문 대상은 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서은탄 상담교사가 수상하며 명실상부 ‘학생만 바라보는 광주 교육’의 위상을 빛냈다.
특히 온라인 상담부문 대상은 전국에서 광주교육청 서은탄 상담교사가 단독으로 수상했다.
기관 부문 대상은 광주 용연학교, 충북 증평공고, 충남 천안제일고, 울산 화봉고 4곳이 받았다. 상담업무담당자 부문 대상엔 광주 김다혜 상담교사 외 경남‧대구‧인천‧경기‧부산‧서울(2) 업무담당자 7명이, 학생 부문 대상은 광주 경신여고 학생 외 인천비즈니스고, 서울공릉초와 오금중, 경남 거창덕유중, 부산 화명중, 대구 북동중, 경기 동암중 학생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 ‘Wee프로젝트 희망대상’ 행사는 위기를 극복한 학생, Wee클래스, Wee센터의 상담실 운영 등에 헌신한 담당자 및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위(Wee)프로젝트 사업은 Wee클래스(학교)―Wee센터(교육지원청)―Wee스쿨(교육청)이 연계해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3단계 학생위기관리종합시스템이다.
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2018년도는 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직원들과 지역교육청 Wee센터,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들이 일심 단결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면서 “2019년도에도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Wee프로젝트 내실화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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