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문학사전은 한복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한복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찾아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전은 한복의 역사와 특징, 궁중한복, 우리민족의 한복과 생활 전반 모두를 담고 있다.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 원장 등 한복학 전문가와 남경미 원광대 교수 등 분야별 인문학 전문가가 편찬위원과 집필진으로 참여해 지난 해 4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경북도는 한복진흥의 기초서인 이 사전을 정보 제공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한복이 새 문화콘텐츠로 자리잡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의 직물, 제작, 디자인 등 실용적인 측면과 함께 한복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혼과 얼까지 정신문화적 측면까지 담았다”며 “이 책을 통해 경북도가 한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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