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2018 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25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김호인 기획예산담당관은 “야생차의 100년 발전전략 가시화를 위해 홍차 수출시스템을 구축하고 차 소재 개발을 통한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등 경관으로 소득이 되고 지역을 차 산업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정책대상 평가는 한국지방정부학회가 매년 10월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사례를 공모해 정책 형성단계(30%), 정책 집행단계(35%), 정책 성과(35%) 등 3분야 8개 세부지표로 나눠 이뤄진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1200년 만에 꽃 핀 하동야생차의 세계화 프로젝트’ 추진사업을 정책사례로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야생차의 세계화 프로젝트는 화개면 무농약지구 선포를 시작으로 1200년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가루녹차 수출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전국 대학 교수 주축으로 1989년 설립된 연구모임으로, 매년 학술지 발간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지방정부의 행정현상 및 문제점 탐색, 지방정부의 제도, 정책 등 행정전반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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