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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현직 경찰 간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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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현직 경찰 간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

'윤창호법' 시행됐지만 계속되는 경찰 음주운전

ⓒ이경민 기자

현직 경찰간부가 만취상태로 주차하던 중 사고를 냈다가 시민에게 붙잡혔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29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제경찰서 소속 A 경위가 만취 상태로 주차하던 중 옆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 후 A 경위는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42%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출석요구서를 보내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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