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대우조선 매각 저지를 위해 거제지역정당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대응을 예고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노동당, 민중당, 정의당, 녹색당 등 4개 정당 관계자들과 대우조선 노조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밀실야합과 재벌 특혜, 졸속 매각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을 지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상기 대우노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외치지만 도리어 자신들이 적폐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 특정기업에게 밀어주는 독과점 매각은 반드시 막겠다. 18~19일 전 조합원 투표 이후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생존권과 노동권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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