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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합병 거제에 전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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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합병 거제에 전운이 감돈다"

일방적 대우조선 매각 저지를 위해 거제지역정당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대응을 예고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노동당, 민중당, 정의당, 녹색당 등 4개 정당 관계자들과 대우조선 노조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제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모습 ⓒ프레시안 서용찬

이들은 “밀실야합과 재벌 특혜, 졸속 매각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을 지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상기 대우노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외치지만 도리어 자신들이 적폐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 특정기업에게 밀어주는 독과점 매각은 반드시 막겠다. 18~19일 전 조합원 투표 이후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생존권과 노동권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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