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마케팅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 16개 신규 세부사업에 국도비 148억원을 확보하고, 관광추진체계 확립을 위한 혁신시스템 구축과 권역별 주력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목표로 청년관광인재 양성 등 관광일자리 창출과 민간주도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문화관광혁신시스템을 구축한다. 도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조직을 정비해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한다.
도내외 관광전문가들로 경북관광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23개 시군이 함께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미래관광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특화여행자거리, 이야기마을 관광뉴딜사업, 권역별 문화기행상품, 경북관광 10선 선정 등이다.
또 관광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민간 주도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여행기획전문가, 대표아마추어관광사업자, 경북스타관광벤처 육성과 관광청년인턴제 등을 추진한다.
3대문화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3대문화권 관광인프라 시설 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으로 관광인프라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마케팅 강화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FIT여행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여행작가를 통한 경북여행소개 책자를 발간하고 유튜브 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인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에 나선다.
수도권 출발 투어버스 운영, 여행자를 위한 요식 및 숙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
2020년에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공동추진한다. 경북의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의료, 쇼핑 등 도시형 관광자원을 결합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수립한 15개 과제를 실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문화에 집중됐던 경북관광의 틀을 깨고 대구시와 23개 시군 상생전략을 통해 나만의 추억과 인생샷을 만들 수 있는 관광경북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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