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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군 장병 평일 외출제 지역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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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군 장병 평일 외출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군 장병 우대 할인업소 홍보·택시 할증할인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평일 일과를 끝낸 장병들의 부대 밖 외출제도가 이달 1일부터 전면 시행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는 부모와 가족 면회, 외래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활동 등의 목적으로 평일 일과 이후 17시 30부터 최대 22시까지 군 장병이 영외로 외출할 수 있는 제도다.

동해지역에는 해군 제1함대와 육군 23사단 57연대가 소재해 있어, 해군 제1함대 장병은 1일 200여 명, 육군 57연대 장병은 1일 100여 명의 장병이 외출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지역 모범장병 관광지 팸투어. ⓒ동해시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해군 제1함대의 평일 외출제 시범운영에 따른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 외출에 대해 간부 및 병사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군 복무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응답했고, 외출시 1일 평균 1~3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동해시는 시행 중인 군 장병 우대 할인업소를 재정비해 군부대 및 장병에게 홍보하고, 지속적인 할인업소 모집과 음식업소 현장방문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군 장병의 외출 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택시 할증구역에 위치한 57연대의 외출 장병 교통 편의를 위해 법인 및 개인 택시 대표자와의 간담회와 택시요금 개선 용역을 통해 택시할증구역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용시내버스 운행도 외출 장병의 편의에 맞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군 장병 할인 우대업소 124개소에서도 할인 표지판을 부착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직원들의 친절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장병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황윤상 동해시 행정과장은 “군 장병 평일 외출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 장병이 즐거운 외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단체·협회, 지역 업소와 연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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