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담론을 펼치는 웹진 ‘행진:지역공연예술비평플랫폼’이 2월 1일 오픈했다.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은 임인자씨는 발문에서 “서울 중심의 방향성으로부터 벗어나 지역으로의 방향의 전환을 얘기하고 싶었으며, 지역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지역의 공연예술 현장비평 및 담론형성에 기여하고 창작, 관객개발, 유통의 선순환구조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웹진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첫 선을 보이는 웹진의 VOL 1은 ▲한진섭의 <반딧불은 소멸했는가> ▲김신윤주의 <보이지않음을 위하여> ▲김한열의 <고요한 터무늬 위에서> ▲김미란의 <담론에서 제외되어 온 소수자의 목소리> ▲조훈성의 <묵음, 다음에 걸음, 그리고 스페이스 바> ▲서정민갑의 <제주도 그 섬에 흐르는 음악을 위하여> ▲김태균의 <인형의 집, 여성에서 우리로의 확대경> 등 문화예술계의 구조적 모순을 다루는 치열한 담론들로 채워졌다.
행진의 발행인 겸 편집인 임인자씨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를 나와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며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광주에서 ‘소년의 서’책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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