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 21분 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2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진화를 벌였지만 화재현장으로 인근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1시간 40여분 만인 8시48분쯤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수습하고 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화재 현장주변으로 송유관로가 지나고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였으며, 현장 곳곳에 화재에 취약한 컨테이너 가건물이 밀집 돼 불길이 크게 확산 될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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