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31일,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각 시군 재난관련 부서에 대설 대응 사전조치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전북도재난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50분을 기해 전주,김제지역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효되면서 도내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전라북도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31일 현재, 도내 산간도로 269구간에 104대 제설차량과 227명의 인력 투입해, 제설 자재 399톤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제설 작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리산과 덕유산 내장산 등 주요 산간 탐방로 55개소소와 서해 여객선 4개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시기에 내리는 눈은 수분을 많이 함유 하고 있는 습설(濕泄)이기 때문에 적은 눈으로도 취약 시설물 등의 붕괴사고가 우려된다며 시군 재난관련 부서에 대설 대응 사전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한편,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전라북도를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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