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책이음 서비스는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1715개 책이음 서비스 참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시립도서관(북삼·발한)에서 신규 가입을 하면 된다. 기존 시립도서관 회원인 경우에는 신분증과 기존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도서관에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책이음 회원의 대출기간은 기존 14일과 동일하며 도서관별 6권, 총 20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관외의 도서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해당 도서관의 규정에 따라 대출 권수는 달라진다.
참여 도서관과 이용방법은 책이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운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별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고, 하나의 회원증으로 원하는 도서를 이용하기 편한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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