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어촌지역 활력을 위해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 국비확보 준비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삼척시는 바다, 어항, 자연경관 등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소규모 어항 기반시설 확충 등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대비한 국민휴양 체험관관지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지난해 착수했다.
시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3개소 선정을 목표로, 올해에는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2개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공모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는 물양장 정비, 안전시설 설치, 어항구역 경관개선, 어항 친수시설 설치 등 기본인프라 보강과 지역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바다 전망대 및 수중 공원 등 특화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2월중으로 구성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신청에 대한 사전 협의, 각종 행정절차 등 제반사항은 올해 10월로 예정된 사업 공모 기간을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여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 갈남리 농산어촌 개발, 해상 스카이 바이크 등 현재 삼척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과 연계해 개소당 최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과 휴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어촌지역을 특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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