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올 해 청년일자리 사업에 총 70억원(국비 41억원, 도비 7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제 청년 내일(My Job)을 찾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청년 51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제시는 그동안 3개 사업에 10여억원의 사업비로 85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규모와 예산을 전년 대비 7배나 대폭 늘렸다.
올 해 거제시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으로는 첫째, ‘거제 청년 일 잠자리 도움 사업’으로 청년(18~39세)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게 1년간 청년 인건비를 월 200만원씩 지원하고, 타 지역에서 전입해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주거임차비를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3억여원이며 거제시는 청년 2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음달 22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둘째, ‘거제 청년 창업도움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 25명에게 2년에 걸쳐 창업 초기비용을 최대 3천만원씩 지원하며, 타 지역에서 전입해 창업하는 경우 주거임차비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4억3000만원이다. 현재 창의적이고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공개모집 중에 있으며, 접수는 다음 달 말까지이다.
셋째, ‘청년 장인 프로젝트’ 사업은 3억여원의 사업비로 17명의 청년 장인을 발굴 지원한다.
청년(18~34세)을 채용하는 10인 미만 영세 제조업(소공인) 사업체에 2년간 청년 인건비 월 2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제조업 기술력 전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 역시 타 지역에서 전입해 취업한 경우 주거 임차비를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현재 청년을 채용할 소공인 제조업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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