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17개 분야 24억 원을 들여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여성가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한부모와 조손부모 가족 지원,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 교육비, 미혼 남성 국제 결혼비용,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 등에 8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척 거주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 삼척 살아가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11개 분야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4억 원,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가정폭력 성폭력상담소에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2019년은 여성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원년의 해로 명명해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젠더 감수성을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중 완료하고, 상반기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공직자 및 시민 대상 설명회와 시민참여단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성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이 포함된 사회적 약자로 대변되는 상징적 의미”라며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안전정책이 구현되는 도시로, 모두가 행복한 친화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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