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지난 14일 20명의 사상자를 낸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와 관련해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출입문 접근 및 개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굴절차량을 이용해 내부로 진입, 수직구조대를 활용한 대피 방식으로 신속한 진입로 확보와 인명 구조를 목표로 재난대비 구조장비 숙달을 위해 이뤄졌다.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고립되기 쉽기 때문에 먼저 불이 난 곳과 층을 확인해 불이 난 반대편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고립 사실을 알려야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권기현 방호구조과장은 “불이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기 때문에 평소 대피요령을 반복적으로 교육해 완전히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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