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7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지역활력 제고 및 확장적 재정운영을 위한 실천전략회의’에 참석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해 군산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영과 관련된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및 지침을 시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중앙부처 주요인사와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전국 예산담당과장들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지출확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음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임준 군산시장은 추경 및 신속집행 추진계획과 함께 군산형 골목상권 활성화 대표 사업인‘군산사랑상품권’,‘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미래 신산업인‘시민태양광 발전소 사업’ 등을 소개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지난해 고용・산업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과 같은 새로운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부에서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4개월 만에 910억원 발행 및 전액판매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낸 군산시를 모범사례로 선정하여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창출・고용유지 등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최대 8조원으로 늘리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활성화 사업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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