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의 ‘2019년 입사생 선발계획’을 도 및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32명(남학생 40, 여학생 92)으로 입사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 경산시․대구시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대학 재학생들에게도 경북학숙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 등 교육협력업무 부서 또는 경북학숙에서 하며, 합격자는 2월 12일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통해 발표한다.
경북학숙은 경북도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면학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대학생 기숙사로 1998년 3월 개관해 지금까지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 2017년 경북학숙 생활관 전면 리모델링과 매트리스, 책상, 옷장 등 비품 교체를 완료해 쾌적한 기숙시설에 입사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대학주변의 기숙시설보다 현대화된 시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타 학숙과 차별화된‘외국어특성화 교육’은 2007년부터 재사생의 영어회화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취업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육에 필요한 수강료와 교재비용 및 외국어회화능력시험 응시료 등 모든 비용은 학숙에서 부담한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도내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경산에 위치한 경북학숙은 최신 시설에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학숙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북학숙 입사를 적극 추천한다”면서 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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