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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말까지 한파주의와 대설경보 발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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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말까지 한파주의와 대설경보 발효 지속

시설물관리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 필요

ⓒ 전라북도

전북도 동부권 5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 주의보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동파예방에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또, 고창군에 대설경보 발령과 부안군에 대설주의보 유지에 따라 빙판길 교통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를 기해 전북도 동부권 5개 시군(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달 30일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또, 27일 오후 6시를 기해 서부권 4개 시군(고창, 부안, 정읍, 군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28일 오전 7시에 고창군이 대설경보로 대치됐고, 군산시와 정읍시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29일에도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진안군이 영하 1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절정을 이뤘고, 추위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창군은 대설경보에 따라 6.7㎝의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영하 8.5도까지 떨어지면서 빙판길 차량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대설로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로 14개소와 고창군 선운산 탐방로가 통제되며, 여객선 운항도 4개 항로 5편이 결항되므로 이용자의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전북도는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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