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내년에 전기차 400대를 민간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243대보다 157대가 늘어난 것으로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국·도비 59억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공공 25대, 민간 104대 등 129대의 전기차를 보급한 시는 내년 상반기에 247대 공공4대, 민간 243대 등 247대와 하반기에 153대(민간)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보조금 지원 신청자 모집은 2~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자는 1대당 최대 1800만 원과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등의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시내 거점지역 18곳에 30기의 공공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데 이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보급 대수를 대폭 늘렸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