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을 맞은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학교의 태동부터 발전, 미래를 담은 ‘서원대학교 50년사’를 발간했다.
서원대는 24일 손석민 총장, 엄태석 부총장, 정민영 50년사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년사 편찬 보고와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50년사 편찬위원회를 발족한 서원대는 지난달말까지 대학과 관련한 사료 수집 및 구성원 인터뷰와 원고 집필을 거쳐 편찬을 완료했다.
총 481페이지 분량의 ‘서원대학교 50년사’는 총 3편으로 구성돼 대학의 변화와 발전과정,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내용 등을 총망라했다.
제1편에서는 운호학원의 태동과 대학 설립부터 종합 대학으로의 성장, 제2창학을 위한 노력 등 서원대의 50년 발자취를 기록했다. 제2편은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의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과 부속기관 및 연구소, 교육지원 시스템, 학생활동 등 대학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제3편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발전전략의 수립 및 서원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꿈을 담았다.
손석민 총장은 “서원대의 반세기 역사가 담긴 50년사의 발간을 자축한다”며 “50년사는 100년 대학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우리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케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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