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춘석 의원 (익산갑. 민주당)은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로그램에 대해 연구개발과 실증화・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2867억, 민자 808억 등을 투입해 상용차 인포테인먼트, 문화재 재현, 홀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이 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해부터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뤄 여러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장·차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직접 면담하는 등 주무부처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더구나, 이춘석의원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300억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반영시킨 바 있어 전북이 홀로그램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이다.
홀로그램은 세계시장이 연평균 14% 성장하고 있고 국내 시장도 2025년 3조 2000억 규모가 예상되고 있어 전북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이 사업은 사업성 평가 등 다음 단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예타조사를 최종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춘석 의원은 “전북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홀로그램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예타 최종통과는 물론이고 신속한 국비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