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올해 주요 치안활동 분석 결과 범죄발생은 5.6%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0일 도내 전 경찰서장과 지방청 과·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치안활동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치안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충북경찰의 주요 성과로는 현장중심 인력운용과 지역사회 공동체와 연계한 예방활동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대비 총 범죄발생이 5.6% 감소했고 검거율은 0.8% 상승했다.
이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대상 범죄단속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성폭력 범죄발생이 25.8% 감소했고 불법촬영은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보호구역도 43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됐고 526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등 교통약자 중심 교통정책을 추진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5.6%,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7% 각각 감소했고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청주시 서원구와 증평군에 경찰서 신설을 추진해 사업예산을 확보한 점도 주목됐다.
남택화 청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각종 범죄·사고로부터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의 치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 강화 및 충북경찰만의 고유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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