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2018 창원시의회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성금 기탁에 동참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기부 문화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창원시의회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시의회 연말 폐회연 행사를 취소하고 그 절감비용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이찬호 의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우리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어 연말을 맞아 성금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80회 정례회 4차 본회의 마무리 직후 전체 시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창원시 5개 구청별 어려운 이웃에 사용되도록 했다.
또한, 일회성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창원 경제 활성화와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황금돼지 저금통을 전체 의원에게 배부해 2019년 한 해 동안 모금을 통해 내년 연말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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