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 생산법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하라슈트라주 수상 구호기금(Chief Minister’s Relief Fund, Maharashtra)에 3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마하라슈트라주 수상 구호기금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산하의 CSR단체로 이 단체에 기탁한 기부금은 재난피해, 질병치료, 테러예방, 저소득층 교육·문화 지원활동 등에 쓰인다.
디벤드라 주수상은 "포스코마하라슈트라가 인도에서 흑자경영을 이루고 대규모 고용창출과 더불어 구호기금 기부 등 다양한 CSR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향후 인도 투자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수상은 이날 기념사진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2016년 흑자전환을 계기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올해도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쳐 공장 인근 도로에 나무 5000그루를 심었고, 여아 출산가구 지원사업, 교통안전캠페인, 학교 및 주민 편의시설 개보수 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왔다.
한편, 인도는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고 도로 파손 시 재정 문제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푸네-망가온(공장 위치)-디히포트를 잇는 100km도로구간 개보수 작업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감사메시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도로구간은 매년 몬순기간에 심각하게 훼손되어 주민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도로함몰 등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매년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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