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수능시험 종료 및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은 지난 10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중 4, 고 5) 학생 1658명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교육 기관을 통해 교통, 범죄 및 화재 분야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훈련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안전과 범죄, 재난에 대한 다양한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응급상황시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였다.
최성규 동해시 안전과장은 “세월호 침몰, 마우나 리조트 붕괴에 이어 최근 강릉펜션 참사까지 학생들의 소중한 목숨을 연이어 앗아간 안타까운 참사로 가슴을 아프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학생 스스로가 자신과 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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