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이번 새만금아카데미는 한 해를 결산하는 수료식과 함께 개최돼, 그동안 70% 이상의 수업에 참석한 116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80% 이상 수강한 47명에게는 정근상을, 강좌에 100% 참석한 39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 중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만학을 실천하여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강봉임(80세)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수여한다.
2018년 마지막 강연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교수를 초청해 ‘음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수십 년간 변화해 온 대중음악의 모습과 사례를 통해 ‘대중음악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대중음악이 지역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어떻게 다양한 세대에 걸쳐 소통했는지’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인문, 교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감성과 지성을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린 시민강좌를 마련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 새만금아카데미가 새로운 정보 습득 및 시민의식 변화의 열린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대중문화, 생활법률, 자기계발, 음악, 아리랑 미술, 문학, 한방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진행해 총 4,500여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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