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당 인적쇄신 현역 명단 발표에 TK 정가 ‘냉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당 인적쇄신 현역 명단 발표에 TK 정가 ‘냉랭’

'박근혜 국정농단' 연루 현역 미 포함…강세지역 안주 다선의원들 '건재'

▲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에 참석한 TK현역의원들 ⓒ한국당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인적쇄신 현역의원 명단을 발표하자 대구경북에서는 “강세지역에 안주하고 있는 일부 다선의원들이 빠졌다”며 냉랭한 반응이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로부터 교체 대상 당협을 보고받고 총 21명의 현역의원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의 현역의원 중 인적쇄신 명단에는 구속중인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과,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곽상도(대구중남구), 정종섭(대구동갑),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구경북 소수 현역의원을 배제하는 것으로서는 보수텃밭격인 대구경북 변혁의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국당 내부는 물론 지역정치권 인사들은 “구속 또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사고 당협위원장들이 포함됐을 뿐 ‘박근혜 국정농단’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현역들을 걸러내지 못했다” 고 평가하고 “한국당 강세 지역에 안주하고 있는 다선 의원들에 대한 쇄신이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단체장은 물론, 지방의원 선거 패배에 대해 현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의 책임을 전혀 묻지않음으로써 무늬만 쇄신이 아닌가 한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