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8일 해남.영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J프로젝트) 기술지원단을 발족해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기술지원단은 국내 굴지의 전문건설업체인 삼성건설과 대우건설 등 2개 기업에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 등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도시개발 전문가들로 전남도의 기업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기업 및 컨설팅사를 상대로 한 실무협상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업도시 기술지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기업도시 비전플랜과 기본 개발계획 수립 과정과 국내외 관광레저도시 개발 실무협상 및 지원업무 등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술지원단 발족으로 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돼 전남 서남권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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