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와 군산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군산해역에 3년간(‘18~’20) 총 50억원을 투자,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 되는 것을 우려해 추경예산을 편성, 올해 16억원(국비 8억원, 지방비 8억원)을 확보했다.
해삼은 정부에서도 ‘13년 10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 중에 있으며, 지역별 맞춤형 수산자원 조성(해삼 서식장)을 통해 지속적 생산과 어업인의 실직적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IRA 서해본부와 군산시는 ‘18년에는 군산시 비안도 해역에 인공어초 및 자연석 시설, 해삼 종자방류 등을 통해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IRA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을 통한 지속적 생산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위기의 보완산업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 연계사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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