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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내년부터 부산공장서 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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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내년부터 부산공장서 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 

연간 최대 1만5000대 생산해 해외 수출…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내년 하반기 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순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 자동차

르노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연간 최대 1만5000대를 생산해 해외에도 수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지는 작은 크기와 운전과 이동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트위지 차체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구매 가격은 물론,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의 국내생산 계획 등으로 내년도 부산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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