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8 프레시안 우수기자상 시상식'에서 경남 밀양시와 창녕군 취재 담당 이철우 기자를 우수기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프레시안 우수기자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이철우 기자의 '스물여덟 젊은 노동자의 죽음... 보상책임 외면' 제하의 기사로 우리가 품어야 할 이 나라 모든 노동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다시한번 되짚게 만들어 그들의 세상을 들여다 보게 했고, 그로인해 사회 제도적 모순을 파헤치는 계기가 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밀양시, 상수원보호구역 무허가 폐차장 영업 단속 절실',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환경파괴…달성,창녕 주민 집단 반발', '밀양 실종 초등생 18시간만에 발견…경찰,납치 추정 수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를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로 전달했으며, 이로인해 사회적 안전제도와 환경 등에도 지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철우 기자는 "앞으로도 계속 취재하고 보도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사회적 제도에 따른 그 영향이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싶다. 그들의 아픔을 숨김없이 세상에 알리고 싶다. 차별없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하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이사장과 이근영 경영대표, 김재섭 경영총괄본부장, 김종성 경남취재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7개 각 지역 취재본부장 및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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