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민 입법’ 고교생·대학생이 직접 참여한다

김수민 의원, 오는 7일 세종스파텔서 ‘Make a Change’ 정책토론회 개최

▲‘Make a Change-국회의원 김수민과 함께 법 만들고, 바꾸자 세상을’ 토론회 포스터 ⓒ김수민 의원실

충북 청주시에서 고교생과 대학생이 ‘시민 참여 입법’을 위한 토론회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은 오는 7일 청주시 청원구 초정약수세종스파텔 세미나실에서 ‘Make a Change-국회의원 김수민과 함께 법 만들고, 바꾸자 세상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 시민 참여 입법’을 지향하는 시민 소통 토론회이자 직접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테이블에 올린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그동안 국회에서 수많은 토론회가 열렸지만 청주 등 지방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주제로 시민이 입법에 참여해 실제 입법까지 연결하는 토론회는 거의 없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윤창호법 발의의 주인공인 고 윤창호 씨 친구 김민진 학생과의 대담과 정치 수업 스타트업 칠리펀트, 온라인 정치 쇼핑몰 투정의 김예인 대표의 직접민주주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일신여고 학생들, 평화나비 충청지부와 보은여고 학생들이 팀을 나눠 직접 입법에 참여하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수민 의원은 “청주의 직접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시민 의식과 그 역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주 시민이 직접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지역 발전의 체계를 마련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