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의 활성화와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조성을 위해 버스킹 존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사업비를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버스킹 존 설치사업은 지난 10월 강원도의 신관광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3월까지 삼척해변에 버스킹 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척해변에서는 올해 여름철 16회의 버스킹 공연이 있었으나, 상설 무대가 없어 운영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버스킹 존이 설치되면 전문팀 섭외 특별공연과 지역의 아마추어 공연팀의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의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데크광장조성, 이색적인 조경, 파고라설치, 데크산책로, 미디어글라스, 야간경관조명시설, 포토존 등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사계절관광지의 기반 마련으로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맞이행사, 카운트다운쇼, 축제개최,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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