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작가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가 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의 산’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다음달 5일 개전식을 갖고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70명의 산악사진 전문작가들이 참여해 한라산을 비롯해 설악·지리·덕유·가야·백두산 등 유명산의 사계와 일출, 일몰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협회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마다 전시회를 열어 왔으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한국 산의 아름다움을 인상깊게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산악사진가 협회는 창립이후 국립공원과 유명산에서 50여 차례의 산상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협회는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국립공원 덕유산과 생태계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고산대 자생종 식재작업'에 나섰으며 올해는 국립공원 지리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는 다음달 5일 오후 5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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