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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9개 보훈단체 '한 곳으로’ ...새 보금자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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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9개 보훈단체 '한 곳으로’ ...새 보금자리 입주

국가 위한 헌신에 대한 보답, 전주시 보훈회관 개관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0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과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하점수 전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는 복지시설인 보훈회관이 문을 열면서, 그간 뿔뿔이 흩어져 지내던 전주지역 9개 보훈단체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모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옛 전주시 보훈회관의 경우 연면적 352㎡ 규모(지상 2층)의 비좁은 청사로 인해 상이군경회와 전물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4개 보훈단체만 입주했으며, 광복회와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ž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나머지 5개 보훈단체들은 별도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새로운 전주시 보훈회관은 완산구에 부지 429.4㎡에 건물면적 1557.79㎡(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9개 사무실과 2개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이곳을 보훈가족들의 친목 강화와 국가 유공자들의 교류의 장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교육공간이자 화합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5년 보훈회관 건립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듬해인 지난 2016년부터 국비 5억원 등 총 23억원을 투입해 현 부지를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왔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국립보훈요양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와 국가보훈처는 오는 2020년까지 복권기금 356억원을 투입해 약 1만㎡(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 등을 갖춘 보훈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보훈단체와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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