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북 진안, 임실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도내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29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중국 중북부 지방 에서 유입된 황사는 차츰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 나가겠지만 남부 지방은 새벽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북 지방은 오후부터 급격하게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의 높은 농도로 치솟고 있으며, 주의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니 아직 주의보 발령이 안 된 다른 지역도 주의보 발령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서는 대기오염 경보상황을 희망하는 지역별로 선택해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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