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국내 친환경자동차 정책동향과 미래발전 전망(한국교통연구원 박지영 연구위원) /제주 친환경자동차 보급동향 및 정책방향(제주연구원 손상훈 연구위원)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혁신전략(창원시정연구원 전상민 연구위원) 등을 주제로 한 3개의 발표에 이어 학계와 관계자들의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박지영 연구위원은 “친환경자동차 정책 강화라는 정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창원시와 같은 지자체 주도의 친환경자동차 보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연구원의 손상훈 연구위원은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사례를 소개하면서 “창원시의 친환경 자동차보급을 위해서는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제조사, 이용자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차를 통한 주차나 대중교통 불편 등의 도시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의 전상민 연구위원은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여건에 대한 진단결과와 시민의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ZEV City(ZERO Emission Vehicle, 무공해차량) 창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상민 연구위원은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촉진이 창원시 내 미세먼지 감소 등 도시환경 문제 해결과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교통학회 박은미 부회장을 좌장으로 경성대학교 신강원 교수 등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