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tival) & JEC Asia 2018’ 행사에 참가한 11개국 40여명의 탄소기업인과 전문가들은 탄소페스티벌 참관 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현장 및 기업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인 카본 컴포짓 투어(Carbon Composite Tour)에 참가했다.
세계적인 복합재 그룹인 JEC와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주최로 개최된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tival)과 JEC Asia 2018’은 기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던 JEC Asia의 한국 유치로 2017년부터 2년째 공동개최됐으며, 올해는 40개국, 200여개 기업, 7000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JEC 그룹은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에 참가한 독일, 프랑스, 필리핀,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총 11개국의 탄소산업 기업인과 전문가 40명을 구성해 페스티벌의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시를 비롯해 군산과 부안 등 전북지역을 방문하는 카본 컴포짓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컴포짓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대표적인 탄소연구개발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비롯한 전북지역 탄소 전문기업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새만금 산업단지를 둘러봤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심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고 국내 탄소산업 기술력과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탄소기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탄소전문가와 기업인의 전주 방문으로, 소재의 기술교류에서 산업교류까지 우호 교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교류를 통해 매출과 고용확대를 희망하는 탄소기업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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