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에 ‘삼척시 농산물 색채선별장’을 신축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척시 콩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미로면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에 농산물 색채선별장을 설치해 콩 명품화 지원사업 예산 및 생산비 절감,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삼척콩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른 색이 섞인 콩을 구별하는 색채선별기, 돌 및 이물질을 걸러내는 석발기와 풍구, 정선기, 자동계량기 등 8종의 최첨단 시설장비가 구비되어 다양한 각종 콩류를 수확한 후 이물질 제거부터 크기별 선별작업까지 한 번에 간단하게 처리된다.
임대료는 40킬로그램 1포 기준 1000원으로, 서부분소에 전화 등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시설 장비를 이용해 농작물 투입부터 계량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이 1명 배치되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초 주민열린 대화마당을 통해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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