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 학생, 교직원 20여 명이 15일 신체장애인복지회 춘천시지부에서 김치 1천포기를 담궈 주변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 봉사로, 학생과 직원이 신체장애인복지회 관계자들과 직접 김치를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 직원 김소라씨는 “입사한 5년 동안 매년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몸은 조금은 힘들지만 주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김치를 만들었다. 미약하지만 이 봉사활동이 주변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림성심대는 매년 이어오고 있는 김장 봉사를 대학의 기부문화로 정착시켜, 교직원외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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