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주년을 맞은 천안예술의전당이 매년 20여개가 넘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회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9월 문을 연 천안예술의전당은 지금까지 모두 158작품을 무대에 올려 242차례의 공연을 가졌다.
개관 첫해 5만 3840명이던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현재 누적 관램객 수 40만 3813명을 넘어섰다.
미술관은 16만 6030명이 찾았으며 3개 강좌로 출발한 예술아카데미는 9개 강좌로 늘었고 2511명이 수강했다.
공연장을 비롯 미술관,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예술의전당은 개관 초기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외면 받을 거란 우려가 있었으나 수준 높은 공연 유치 등으로 경기, 충청, 대전, 세종시에서 찾는 공연장이 됐다.
내년에도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무용공연 ‘두보’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리사이틀’ 등의 수준 공연을 기획,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유원희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천안예술의전당을 ‘예술가와 관객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1위 극장’으로 만들겠다”며 “예술가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관객은 다시 찾는 극장과 미술관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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