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국제규격의 스포츠클라이밍 센터가 지난 2일 준공됐다.
포항종합운동장 뒤편에 위치한 클라이밍 센터는 총 사업비 19억 원으로 건축면적 402㎡, 높이 20m의 3층 규모다.
건물 외벽에는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속도벽 2면과 난이도벽 1면이 설치됐다.
건물 내부에는 실내클라이밍장과 다목적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조성돼 4계절 내내 형산강을 조망하며 클라이밍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시설로 건축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구력과 유연성을 갖춘 온몸 근력 운동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의 저변확대, 나아가 다양한 국내외 대회도 유치하여 스포츠명품도시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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