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추진과정에서 전북도와 군산, 김제, 부안 등 관련 지자체장과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정책토론회까지 있었고 새만금위원회에는 지난 5월에 보고가 됐으며 지금까지 12차례 관계기관 회의가 있었다며 갑작스럽게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추진한다는 일각의 의혹제기를 일축했다.
송 지사는 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부분에서 전북이 주력 거점이 되는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7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에서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이 가장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새만금역사에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구체적으로 개발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새만금개발이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또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계획의 목표가 수정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목표 수정이 아니라, 가장 늦게 개발될 수 있는 곳을 먼저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목표 수정이 절대 아니며 새만금을 환황해권 거점지역으로 조성하는 계획은 절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새만금을 환황해권 거점지역으로 조성하는 과정에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체육관을 건립할 때 운동기구 하나 더 들어간다고 원래 목표가 수정되는 것이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송 지사는 신재생에너지조성과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여러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전북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히며 "새만금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벌써부터 관련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구성과 펀드 등 참여방식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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