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번에 꾸려진 동남권 관문 공항 검증단은 김정호 의원(단장)을 비롯해 최치국 부단장과 각 분야별 전문가, 부·울·경 광역지자체의 행정지원팀 및 발전연구원 연구원팀, 김해시를 포함해 모두 31명으로 구성됐다며, 검정단 사무소는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련의 검증 과정은 “부·울·경 100년의 역사를 좌우하는 일이고, 동남권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임무다. 국토부와 기본계획을 수행하는 용역사의 컨소시움을 상대로 혈전을 벌여야 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은 일이라며, 향후 검증은 5단계의 프로세스에 따라 국토부의 기본계획 용역을 검증하고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정책변경을 목표로 진행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초안 보고서와 검증단의 검증항목 및 내용에 대한 답변자료 요청▲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증작업과 검증단의 검증보고서 발간▲검증 결과 부·울·경 광역단체장에게 보고▲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설치, 평가 및 동남권 신공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동남권 관문 공항건설은 소음피해로 위협받는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동남해안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우선 과제라며, 부·울·경 주민들의 민의를 반영해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 공항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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