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비상근무를 위해 가을철 산불진화대 45명을 선발하여 산불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 계도·단속, 농산폐기물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산불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자연적 피해와 행정적 손실이 큰만큼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읍면 담당자와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산불의 위험성, 예방방법, 안전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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